수근인데 해외선 '수구엔'?…여권 영문이름 쉽게 바꾼다
2025. 1. 3. 07:27
해외에서 여권의 로마자 이름 표기 때문에 불편을 겪은 적 있으신가요?
여권에 적힌 로마자 이름 표기와 실제 한글 발음이 다르다면 이 표기를 바꾸는 게 한결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외교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여권 로마자 성명 변경 제한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여권의 로마자 성명 표기는 여권 명의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기초 정보이기 때문에 변경을 엄격히 제한하는 것이 국제적인 원칙입니다.
이 때문에 여권의 로마자 성명이 '한글 성명의 발음과 명백히 불일치하는 경우' 등, 여권법 시행령이 정한 예외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만 변경을 허용해 왔습니다.
다만, 발음이 다르더라도 해당 한글 성명을 가진 사람 가운데 일정 기준 이상의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로마자 표기는 변경을 제한했습니다.
이 기준이 원래는 '1% 또는 1만 명 이상'이었는데요.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50% 또는 1만 명 이상'으로 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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