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긴급 대책회의

강기정 시장, 신속한 재난 상황 및 탑승자 명단 파악, 유가족 지원 방안 마련 지시
강 시장, 무안공항 사고 현장 출발

29일 오전 9시 10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에 위치한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현장. 독자 제공

광주시가 무안공항 항고기 사고와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광주시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1차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후 광주시는 이날 11시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해 관계 실국장과 대책을 논의했다.

대책본부 회의에서 강 시장은 신속한 재난 상황 및 탑승자 명단 파악, 사상자 병원 이송 준비 그리고 유가족 지원 방안 마련 등에 적극 나서 달라고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강 시장은 대책 회의를 마친 후 11시 33분쯤 무안공항 사고 현장을 향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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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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