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명태균 외교통상부 장관 청탁 주장에… "완전히 낭설"

김인영 기자 2024. 12. 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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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외교통상부 장관직을 청탁했단 주장에 대해 "제가 외교부 장관을 원했다는 건 완전히 낭설"이라고 반박했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선 공천해 줘라'라고 저한테 말한 적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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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외교통상부 장관직을 청탁 주장에 대해 선을 그었다. 사진은 윤 의원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중진의원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외교통상부 장관직을 청탁했단 주장에 대해 "제가 외교부 장관을 원했다는 건 완전히 낭설"이라고 반박했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선 공천해 줘라'라고 저한테 말한 적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2022년 3월 명태균씨가 김영선 전 의원과 통화한 녹음을 공개했다.

통화 녹음에 따르면 명씨는 "거기(윤 의원)도 급하다 급해. 외교통상부에 '내가 뭐' 이력을 막 얘기하는데"라며 "외교통상부 장관은 원희룡도 하고 싶어 죽으려 한다"고 언급했다. 윤 의원이 명씨에게 외교부 장관 자리를 청탁했단 취지의 주장이 담겼다.

윤 의원은 "우리는 항상 9명의 공관위원이 절차에 의해서 공천했다"며 "저는 과거에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에도 공관위원장이었지만 원칙과 기준에 의해서 (공천)했다. 대통령 할아버지가 전화해도 안 된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또 윤 의원은 명씨 휴대전화에서 윤 대통령이 윤 의원을 직접 언급한 내용이 담긴 것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 '김영선 공천해 줘라'라고 저한테 말한 적 없다"며 "저는 9명 공관위원 중 n분의 1, 9분의 1이었고 정당한 절차에 의해서 공천을 결정했다고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명씨가 제출한 황금폰을 포함한 휴대전화 3대와 이동식저장장치(USB) 1개에서 윤 대통령 부부와 명씨가 2022년 5월9일 나눈 통화녹취 파일 2건을 확보했다.

검찰은 명씨가 2022년 5월9일 오전 10시쯤 윤 대통령과 2분 32초 동안 통화하고 50여 분 뒤 김건희 여사와 1분 동안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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