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명태균-尹 조작질 대선 경선 때부터 알아…나와는 무관”
장상민 기자 2024. 12. 21. 09:09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대선후보 경선 때부터 (정치권 브로커) 명태균이 윤(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경선 후보자) 측에 붙어서 조작질한다는 것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통과시킨 (김건희) 특검법에 명태균 논란이 포함돼 혹시 나도 연루되지 않았는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명태균은 내가 30여 년 정치 하면서 만난 수십만 명 중 한 명일 뿐”이라고 밝히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정치 하다 보면 사기꾼도 도둑놈도 만나게 되는데 문제는 그 者(자)들과 어울려 불법적이고 탈법적인 행위를 했는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명태균을 모른다고 한 일도 없고 그와 전화통화 한 일도 없다는 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지만 질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렇기에 명 씨와 관련된 논란이 불거지자 “정치 브로커, 허풍쟁이, 사기꾼으로 단정해서 말할 수 있었다”고 선을 그었다.
홍 시장은 글을 마치며 “좌파 매체들은 명태균 폰에서 내가 연루된걸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지만 말짱 헛수고”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시장은 18일 자신이 명태균씨를 통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복당을 부탁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명태균 변호사와 명태균을 허위 사실 공표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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