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주변 정비사업 속도… 고층 빌딩 올리고 생활체육시설 조성

김창성 기자 2024. 12. 19.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역 일대가 북부역세권 개발과 함께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남대문로5가 84-1 일원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중구 봉래동1가 82번지(봉래2지구) 일대 정비계획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용적률 1260%, 30층 규모의 업무시설로 탈바꿈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년 이상 노후 소형 건축물 밀집… 상업·업무 비롯 도시기능 강화 초점
서울역 일대 재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사진은 연세빌딩 옆 남대문로5가 재개발 사업 위치도. /사진=서울시
서울역 일대가 북부역세권 개발과 함께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남대문로5가 84-1 일원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서울역 인근에 이미 개발된 연세세브란스빌딩과 그랜드센트럴 빌딩 사이의 남대문로5가 84-1번지도 재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30년 이상 된 노후 소형 건축물 9개동이 밀집한 구간으로 서울역 전면의 상업·업무를 비롯한 도시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비구역 지정으로 건축물 기부채납 등에 따라 용적률 842% 이하, 높이 100m 이하로 결정됐다.

업무시설 1개동 지상 20층 규모이며 지하 2층~지상 1층에는 세종대로변 가로 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도 집중 배치한다. 지상 3층부터 20층까지는 업무시설을 배치해 낙후된 상업공간의 업무기능을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구 봉래동1가 82번지(봉래2지구) 일대 정비계획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는 서울역 인근이며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밀집됐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용적률 1260%, 30층 규모의 업무시설로 탈바꿈 된다.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중구에 새로운 모델의 공공-민간 협력을 기반으로 양질의 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활체육시설(지하 1층)은 피클볼, 탁구 등의 실내체육관과 체력단련장 등으로 조성되며 중구에서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