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본, 인편으로 '대통령 출석요구서' 전달…특급우편도

송혜수 2024. 12. 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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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윤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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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가 오늘(1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직접 대통령실에 전달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윤 대통령의 출석요구서를 특급우편으로 발송하고, 인편으로도 대통령실에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석요구서에는 내란 우두머리(수괴)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가 적시됐고, 윤 대통령에게 오는 18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 청사로 출석해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대통령 관저로 가지 않고 대통령실을 찾은 데 대해 "공식적인 전달 장소"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등 총 5명에 대한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할 예상되는 사건들이 많이 있지 않느냐"며 "영장 문제 등 신속하게 사건을 진행하려면 공수처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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