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교수들 개교 이래 첫 시국선언…“사욕 취한 대통령이 내란 일으켜”
김형엽 2024. 12. 9. 17:21

포스텍(포항공대)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또는 하야 절차를 촉구하며 개교 이래 처음으로 시국선언에 나섰다.
9일 포스텍 교수 48명은 ‘나라를 걱정하는 포항공대 교수와 연구자들의 현 시국에 관한 통렬한 반성과 선언문’이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사욕에 취한 대통령이 스스로 국가적 내란을 일으킨 초유의 사태에 직면해 온나라와 국민, 경제가 혼란에 빠진 작금의 상황을 엄중히 직시한다”며 “국가 기능이 조속히 복구돼 본연의 임무로 돌아갈 수 있기 위해 대통령의 탄핵 또는 하야 절차를 밟아 국정을 빠른 시일 내에 회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년 반 동안 온 나라가 사욕을 취하려는 법 기술자들에 의해 대란으로 시끄러웠다. 개혁을 명분으로 경제가 무너지고 전문의들은 병원 바깥으로 쫒겨나 의료대란이 발생했다”며 “나라의 안위보다는 자신의 식속과 패거리만을 챙기는 이들이 권력을 잡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끝으로 선언문에서는 “처음 계엄을 접한 청년들이 깨어나 그들의 미래를 위협하는 기성세대를 향해 소리지르기 시작했다”며 “독립운동과 산업화, 민주화를 위한 순국 선열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했던 뜻을 후대에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성령, 남편과 별거 고백 “10년 넘어…子 어디 사는지 몰라”
-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러브레터’ 여주인공…사인 드러났다
- 탄핵 투표 후 ‘나가라’ 들은 與김예지가 밝힌 투표장 돌아온 이유
- “김대우 준장, 방첩사 계엄 지시에 어이없어하는 소령 구타” 의혹
- 최수종♥하희라, 가슴 찢어지는 ‘이별 소식’ 전했다
- 천정명, ‘사기 피해’로 활동 중단…상대는 “16년 지기 매니저”
- “연좌제 운운 안해” 탄핵표결 불참한 父에 일갈한 MBC 아나운서
- “오디션장서 재떨이 맞을 뻔”…박하선, 충격 ‘갑질’ 폭로
- 장성규 “방귀 뀌었다가” 역대급 대변 실수…서장훈 반응이
- 연세대 다녔던 졸리 장남 매덕스, 파일럿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