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파크포레온` 조합물량 `국평 보류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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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올림픽파크포레온'에서 조합이 남겨둔 보류지 물량이 나온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보류지 총 19가구 중 10가구의 매수자를 찾을 예정이다.
보류지는 정비사업 조합이 분양 대상자누락이나 소송 발생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분양하지 않고 따로 보유하고 있던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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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올림픽파크포레온'에서 조합이 남겨둔 보류지 물량이 나온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보류지 총 19가구 중 10가구의 매수자를 찾을 예정이다.
매각은 경매 방식으로 진행돼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참가자가 낙찰받게 된다. 일반적인 경매와는 달리 보류지 매각 경쟁 입찰시에는 보통 1000만~2000만원 정도의 보증금으로 낸다.
보류지는 정비사업 조합이 분양 대상자누락이나 소송 발생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분양하지 않고 따로 보유하고 있던 물건이다. 청약에 제한이 없어 한때 재건축투자의 '틈새 매물'로 불렸다.
일반분양과 달리 추첨을 거치지 않고 원하는 평형과 동, 호수를 지정해 입찰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출 규제가 강해진 최근에는 유찰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어, 올림픽파크포레온 보류지 입찰의 성패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만세대가 넘어 '단군 이해 최대 재건축'으로 불린 이 아파트는 지난달 27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해당 보류지 물건은 전용면적 84㎡ 기준 최저 입찰가가 20억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보류지 물건의 가격은 최초 분양가(13억원)보다는 7억원 높고 최근 입주권보다는 4억원가량 저렴하다.
앞서 분양가의 2배로 치솟았던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신반포15차 재건축) 보류지 3가구는 모두 유찰됐다. 성북구 안암2구역(해링턴플레이스 안암) 조합도 지난달 보류지 3가구에 대한 매각 공고를 냈지만 유찰돼 이달 재공고를 냈다.
이밖에도 영등포구 신길3재정비촉진구역(더샵파크프레스티지)도 보류지 매각에 나섰다 유찰된 바 있고, 강남구 대치동 '대치 르엘' 보류지도 지난해 5번의 재공고 끝에 낙찰자를 찾았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보류지는 부동산 경기를 많이 타는 상품으로, 지금처럼 집값은 조정되고 공사비는 오른 상황에서 시세보다 별로 싸지도 않은 보류지를 잡는다면 중도금과 잔금 일정 등 부담이 더 큰 투자처"라고 전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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