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사태 후폭풍] 부동산 학계 "국가 신인도 하락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과 6시간 만에 국회의 저지로 이뤄진 해제 결의로 국내·외 경제 상황이 요동치고 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계엄 해제에도 현 사태가 빠르게 마무리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출 규제에 투자 심리가 꺾인 상황에서 미국 트럼프 리스크에 국내 불확실성이 더해져 내년 상반기까지 부동산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서 교수는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 부동산 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며 "여러 상황이 혼재된 만큼 국제 동향을 잘 살펴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계엄 해제에도 현 사태가 빠르게 마무리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출 규제에 투자 심리가 꺾인 상황에서 미국 트럼프 리스크에 국내 불확실성이 더해져 내년 상반기까지 부동산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효선 NH농협은행 WM사업부 All100자문센터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부동산의 경우 주식·금융시장과 같이 즉각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며 "정치 불확실성의 확대로 자산시장에 대한 부정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현재로선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당장 큰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시장 변화의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30분경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종북 반국가 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국회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새벽 1시께 본회의를 열고 해제 결의안을 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계엄령 선포 6시간 만인 4일 새벽 4시30분 계엄령을 해제했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조보다 더 우아"… '174㎝' 장원영, 발레리나의 환생? - 머니S
- "속보입니다, 대통령이…" 생방송 중 계엄령 전한 최초 아이돌 - 머니S
- 나나, 바닷가서 상의 탈의+입맞춤까지…이래도 돼? - 머니S
- "총보다 카메라"… 시민들 '계엄사태' SNS로 실시간 공유 - 머니S
- (여자)아이들 미연, 이렇게 말랐는데 글래머?… 치명적 퀸카 - 머니S
- 정우성의 오랜 연인, 회계사 아니다?… "굉장히 돈 많은 분" - 머니S
- [계엄사태 후폭풍] 국무위원 전원, 한덕수 총리에 사의 표명(상보) - 머니S
- [계엄사태 후폭풍] '진짜사나이' 박안수 대령, '계엄사령관' 됐다 - 머니S
- 태영 이어 '건설 부실 리스트' 예고… 시공능력 상위업체 포함 - 머니S
- 새해 첫 주식시장 10시 개장… 종료 시간은 3시30분 유지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