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계엄령 여파 시작…스웨덴 총리 방한 무기한 연기

김상준 기자(kim.sangjun@mk.co.kr) 2024. 12. 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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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7일까지 예정됐던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의 방한이 전격 취소됐다.

4일 주한 스웨덴대사관에 따르면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의 방한은 일단 취소됐다.

주한 스웨덴대사관 관계자는 "크리스테르손 총리의 방한이 연기됐다"며 "적절한 시점에 방한이 다시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사안에 밝은 외교 소식통은 "계엄령 선포 사태에 따라 스웨덴 정부가 방한을 전격 취소했다"며 "혼란스러운 내부 환경에서 회담을 할 수는 없다는 판단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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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상회담 불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지난 7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스웨덴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부터 7일까지 예정됐던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의 방한이 전격 취소됐다. ‘계엄령 사태’ 여파로 풀이된다.

4일 주한 스웨덴대사관에 따르면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의 방한은 일단 취소됐다. 향후 방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주한 스웨덴대사관 관계자는 “크리스테르손 총리의 방한이 연기됐다”며 “적절한 시점에 방한이 다시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5∼7일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 정상회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과 지역·국제무대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사안에 밝은 외교 소식통은 “계엄령 선포 사태에 따라 스웨덴 정부가 방한을 전격 취소했다”며 “혼란스러운 내부 환경에서 회담을 할 수는 없다는 판단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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