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주 APEC서 자율주행 셔틀 도입...고속道 자율주행 화물차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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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자율주행 셔틀이 주요국 참석자를 태우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고속도로에도 자율주행 화물차 시범운행을 통해 본격적인 자율차 시대를 연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의 심의를 열고 올해 하반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9곳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10월 APEC가 열리는 경주 보문관광단 12.85㎞ 구간에서 회의장과 숙박시설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 운영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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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자율주행 셔틀이 주요국 참석자를 태우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고속도로에도 자율주행 화물차 시범운행을 통해 본격적인 자율차 시대를 연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의 심의를 열고 올해 하반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9곳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곳은 주요 고속도로, 수원광교, 경기화성, 용인동백, 충남천안, 서울 동작 등 6곳이다. 기존에 지정된 경북경주, 서울 중앙버스 전용차로, 충청권 광역교통망 등 3곳의 운영 구간은 확대했다.
특히 내년 10월 APEC가 열리는 경주 보문관광단 12.85㎞ 구간에서 회의장과 숙박시설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 운영을 확정했다. 이는 기존 운행구간에서 3.15㎞ 확대한 것으로, 셔틀도 1대에서 3대로 늘린다.
신규로 지정된 고속도로는 경부선과 중부선 등 주요 물류구간 358㎞다. 내년 초부터 자율주행 화물운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상 화물운송 특례허가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국토부는 서울 중앙버스차로변경에서 새벽 첫차 버스의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충청권 광역교통망변경 내 오송역과 조치원역 사이 교통소외구간에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셔틀을 도입한다.
국토부가 지난해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영성과 평가 결과, 충청권 광역교통망(세종-충북-대전)은 최고 등급(A)를 받았다. 이 곳은 BRT 도로(90.3㎞) 활용한 국내 최장 실증 지구로, 운영계획 이행도와 기반시설 관리 등의 분야에서 호평을 받았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자율주행 기술은 국민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는 핵심적인 미래 신기술"이라면서 "현행 제도가 실질적 규제로 작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지속해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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