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소유 국내 토지·주택, '경기'에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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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와 주택은 경기도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가 공표한 '2024년 6월말 기준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에 따르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억6565만4000㎡로, 전체 국토면적(1004억4935만6000㎡)의 0.26% 수준으로 나타났다.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을 주체별로 분석한 결과, 외국 국적 교포가 55.5%(1억4745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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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와 주택은 경기도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는 미국인이, 주택은 중국인 소유 비중이 가장 높았다. 29일 국토교통부가 공표한 '2024년 6월말 기준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에 따르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억6565만4000㎡로, 전체 국토면적(1004억4935만6000㎡)의 0.26%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0.4%인 105만3000㎡ 증가한 규모다.
외국인 보유 토지 공시지가는 33조1981억원으로 2023년 말 대비 0.5% 증가했다.
국적별 비중은 미국(53.3%), 중국(7.9%), 유럽(7.1%) 등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2023년 말 대비 0.3%(39만5000㎡) 증가해 외국인 전체 보유면적의 53.3%(1억4155만1000㎡)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 중국이 7.9%(2099만3000㎡), 유럽이 7.1%(1884만㎡), 일본이 6.2% (1635만1000㎡)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외국인 토지 보유면적은 경기(18.4%), 전남(14.7%), 경북(13.7%)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의 용도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 보유가 67.5%(1억7943만700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장용지 22.2%(5891만4000㎡), 레저용지 4.5%(1184만8000㎡), 주거용지 4.2% (1109만㎡) 등으로 확인됐다.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을 주체별로 분석한 결과, 외국 국적 교포가 55.5%(1억4745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택의 경우 외국인 9만3414명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 수는 총 9만5058가구로 나타났다. 전체 주택 수(2023년 주택총조사 기준 1955만 가구)의 0.49% 수준이다.
시·도별로는 경기(38.7%), 서울(24.3%), 인천(9.9%) 등으로 나타났으며, 시·군·구별로는 경기 부천(5.1%), 안산(4.8%), 수원(3.4%) 등으로 조사됐다. 국적별로는 중국 5만2798가구(55.5%), 미국 2만1360가구(22.5%), 캐나다 6225가구(6.5%), 대만 3307가구(3.5%), 호주 1894가구(2.0%) 순으로 나타났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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