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연임… 불황 돌파 등 회사 안정화 시동

이화랑 기자 2024. 11. 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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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각 계열사의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인적 쇄신을 단행했지만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부회장)는 유임이 확정됐다.

28일 롯데에 따르면 이날 37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롯데그룹의 임원인사 방향은 ▲경영체질 혁신과 구조조정 ▲고강도 인적쇄신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확보 및 성과 창출 ▲내부 젊은 인재 중용과 외부 전문가 영입 ▲경영 효율성 강화 등으로 압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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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4인 선임… 임원 규모 대폭 축소
롯데그룹이 계열사들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롯데건설은 전무 1인·상무 4인 등 소폭의 승진 인사가 났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롯데
롯데그룹이 각 계열사의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인적 쇄신을 단행했지만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부회장)는 유임이 확정됐다.

28일 롯데에 따르면 이날 37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롯데는 격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고강도 쇄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단호한 의지를 반영해 과감한 인적 쇄신에 나섰다.

이번 롯데그룹의 임원인사 방향은 ▲경영체질 혁신과 구조조정 ▲고강도 인적쇄신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확보 및 성과 창출 ▲내부 젊은 인재 중용과 외부 전문가 영입 ▲경영 효율성 강화 등으로 압축된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사진=롯데건설
임원 22%가량이 퇴임하면서 롯데그룹 전체 임원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13% 줄었고 최고경영자(CEO)도 36%(21명)가 교체됐다.

롯데건설의 경우 교체 여부가 관심사였던 박 부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박 부회장의 연임은 건설경기 불황 돌파구 마련과 미래 먹거리 확보 등 회사의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풀이된다.

롯데는 경영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성과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물어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연말 정기 임원인사 체제는 수시 임원인사 체제로 전환한다. 다음은 롯데건설 임원 인사 명단.

<인사>
◆롯데건설
▷전무 △고용주
▷상무 △강민종 △차길봉 △한정호 △홍상균
▷상무보 △김명준 △김종태 △이승환 △최정일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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