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단 한달 만에 '뚝뚝'…전국 집값 꽁꽁 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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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하락폭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도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0.4% 오르며 36주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전주보다 0.02%포인트 줄었다.
전세시장도 전국(0.01%)과 서울(0.02%), 수도권(0.03%)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세는 한풀 꺾인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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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상승률 0.00%
[파이낸셜뉴스] 전국 아파트값 하락폭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도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갈수록 높아지는 대출 문턱에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이 28일 발표한 '11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지난 주에 27주만에 하락 전환한 데 이어 이번 주에 낙폭이 더 커진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0.4% 오르며 36주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전주보다 0.02%포인트 줄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10월 둘째주 0.11%를 찍은 뒤로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경기는 보합(0.00%), 인천은 0.03% 하락을 기록했으나 수도권 전체로는 0.01% 올랐다.
서울의 경우 25개 자치구 대부분이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구로구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구로구가 보합을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첫째주 이후 5개월여만이다. 강남(0.13%), 서초(0.09%), 용산(0.08%), 성동(0.08%) 등 그동안 상승세를 주도 하던 지역들은 여전히 평균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지만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줄거나 제자리걸음을 했다.
경기의 경우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평촌·호계동 등의 가격이 상승하며 안양 동안구가 0.15% 올랐다. 안양 만안구도 안양동과 석수동을 중심으로 0.14% 상승했다. 지방은 0.05% 내린 가운데 세종시가 0.09% 하락하며 지난주(-0.05%)보다 낙폭을 키웠다.
전세시장도 전국(0.01%)과 서울(0.02%), 수도권(0.03%)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세는 한풀 꺾인 모양새다. 전국과 서울, 수도권 모두 지난주보다 상승률이 0.02%포인트씩 줄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함께 거래 비수기를 맞아 수요가 부진한 것이 주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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