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그나마 희망은 한동훈”

2024. 11. 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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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한동훈 대표가 당 장악력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전제를 달면서도, “그나마 희망은 한동훈뿐이다.” 당원게시판을 한동훈 대표 가족이 썼느냐 안 썼느냐 말고도, 김진욱 전 대변인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생각은 대통령과 척을 지면 이준석 전 대표도 그랬고, 안철수 의원도 전당대회에 나갔지만 지지를 받지 못했고요. 이것도 큰 흐름에서 ‘한동훈 쳐내기’의 일환, 대통령과 척을 지면 집권 여당 대표가 흔들리는 추세의 일환 아니냐. 어떻게 판단하세요?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지금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판단이나 한동훈 대표의 판단, 또 김종혁 최고위원의 판단이 다 똑같은 것 아닙니까? 소위 ‘김옥균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김종혁 최고위원은 이야기를 하고요. 한동훈 대표는 “나를 끌어내리기 위한 행위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결국 이 문제의 근본은 친윤․친한의 갈등이고, 더 구체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갈등이 여전히 수면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수면 바깥으로 끌어올려진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보는 것이고요. 대통령과 척을 지면 그동안 여러 분들이, 지금 대통령 임기 2년 반 동안 국민의힘의 대표가 3번 바뀌었고, 그 사이에 비대위원장이 2번 바뀌었습니다. 그렇다면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국민의힘의 대표 임기가 채 반 년이 안 되는 상황들까지 가고 있는데, 이것이 지금 12월에 또다시 한동훈 대표에게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사실 저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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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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