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빼돌려 '슈퍼카· 호화 주택'...기업 37곳 오너일가 세무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인 명의로 고가 스포츠카와 호화 주택을 사들이거나 자녀에게 '일감 몰아주기'로 증여세를 탈루한 기업과 사주 일가를 겨냥해 과세당국이 칼을 빼 들었습니다.
국세청은 사익 추구 경영과 도덕적 해이로 기업 이익을 독식하면서 정당한 세금을 회피한 혐의가 있는 국내 기업 37곳과 사주 일가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인 명의로 고가 스포츠카와 호화 주택을 사들이거나 자녀에게 '일감 몰아주기'로 증여세를 탈루한 기업과 사주 일가를 겨냥해 과세당국이 칼을 빼 들었습니다.
국세청은 사익 추구 경영과 도덕적 해이로 기업 이익을 독식하면서 정당한 세금을 회피한 혐의가 있는 국내 기업 37곳과 사주 일가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삿돈을 사적으로 이용해서 고가 부동산과 미술품 등을 사들인 기업이 14곳, 일감 몰아주기가 16곳, 미공개 기업 정보로 부당이득을 취한 경우가 7곳입니다.
플랫폼 노동자 정산금을 빼돌려 회사 돈으로 개인 별장을 짓고 연수원 용도로 위장한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민생 경제 안정을 저해하고 공정의 가치를 훼손한 사주 일가의 사익 추구 행위에 대해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며 세금을 포탈한 혐의가 확인되면 예외 없이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범칙조사로 전환하고 검찰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국인 건강보험 재정 '흑자' 지속…중국인은 2,200억 '적자'
- 목 졸린 채 전기 충격까지...'반려견 유치원' CCTV 영상 보니
- 정우성 소속사 "청룡영화상 참석 여부 결정 안 돼"
- "야근하고 있니? 집에 가자"…'집단 탈출'한 AI 로봇에 "웃다가 소름"
- "전쟁 끝났다" 환호성...이스라엘은 휴전 반대 시위
- [속보] 경찰청장 직무대행, 영장 집행 때 경호인력 거절 대해 "적법 절차"
- [속보] "국가수사본부, 공수처 공문 법적 결함 있다고 해"
- [속보]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
- '오징어게임2' 베트남서 보이콧 조짐...월남전 언급 논란
- 설 기간 '묻지마 예약' 막기 위한 코레일의 특단 조치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