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재건축 세 배 '3.6만가구', 2026년부터 이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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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1990년대 건설된 수도권 1기신도시(경기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의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선도지구가 3만6000가구 규모로 지정됐다.
1기신도시 선도지구는 정부가 특별법을 제정해 가장 먼저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로 12조원 규모의 미래도시 펀드를 조성하고 준공 30년 경과시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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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7일 1기신도시 선도지구를 지정 발표했다.
사업 규모가 가장 큰 분당은 샛별마을(동성·라이프·우방·삼부·현대빌라) 양지마을(금호1·청구2·금호한양3·5·한양5·6·금호청구6) 시범단지(우성·현대·장안건영3) 등 3개 구역 1만948가구가 선도지구로 지정됐다.
일산에서는 백송마을(1·2·3·5단지) 후곡마을(3·4·10·15단지) 강촌마을(3·5·7·8단지) 등 3개 구역 총 8912가구가 지정됐다. 연립주택 정발마을 2·3단지 262가구를 포함해 9174가구다.
평촌은 꿈마을(금호·한신·라이프·현대) 샘마을(임광·우방·쌍용·대우·한양) 꿈마을(우성·건영5·동아·건영3) 3개 구역 5460가구가, 산본은 자이백합·삼성장미·산본주공11(2758가구) 한양백두·동성백두·극동백두(1862가구) 등 4620가구가 선도지구에 해당한다. 중동은 반달마을A(삼익·동아·선경·건영) 은하마을(대우동부·효성쌍용·주공1·2) 등 5957가구가 재건축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단지명 '올림픽파크포레온') 1만2032가구의 세 배에 달하는 이주 수요가 발생하게 된다. 2027년 착공과 2030년 입주 계획에 따라 이주는 2026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음 달 이주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발표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주택이 이주 수요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마련될 전망이다. 서울은 LH가 신축 빌라를 매입해 전세가를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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