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이유석 프로, 소아암 환우 위해 '3년간 기른 모발 기부' [KPGA]

강명주 기자 2024. 11. 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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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달려온 이유석(24)이 특별한 기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유석은 "모발 기부를 계획하고 3년간 열심히 기른 머리"라고 설명하며 "머리카락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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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이유석 프로가 소아암 환우를 위한 모발 기부에 참여했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달려온 이유석(24)이 특별한 기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유석은 26일 박공 헤어 서울숲하우스에서 2022년부터 약 3년간 길러온 머리카락을 잘라 소아암 환우를 돕는 봉사 단체인 '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어머나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유석은 "모발 기부를 계획하고 3년간 열심히 기른 머리"라고 설명하며 "머리카락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유석이 기부한 머리카락은 소아암 환자를 위한 맞춤형 가발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유석은 2022년 KPGA 2부인 챌린지투어 7회 대회와 8회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2023년 KPGA 정규투어에 데뷔해 2년간 뛰었다. 올해는 제네시스 포인트 81위에 그쳤으나, KPGA 투어 QT에서 공동 11위로 2025시즌 시드를 확보했다. 



 



올 한 해를 돌아본 이유석은 "개인적으로는 치열한 시즌을 보냈다. 배운 점도 많고 보완해야 할 점을 정확히 파악했다. 2025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올 겨울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유석은 이번 겨울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가다 오는 1월 베트남으로 전지훈련을 갈 예정이다.



 



한편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의 팬인 이유석은 특히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투수 김원중(31)을 좋아한다. 2020년 김원중이 소아암 환우들을 돕기 위해 모발을 기부한 것처럼 이유석도 이에 영향을 받았다.



 



그러면서 이유석은 "조심스럽지만 언젠가는 꼭 롯데 자이언츠의 홈 구장인 사직야구장에서 시구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언급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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