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원 아이파크' 1순위 경쟁률 14.9대 1...2만명 몰렸다

전용 59㎡ A타입 경쟁률 213.4대 1로 가장 높아

서울원 아이파크 주간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운대역세권 개발의 핵심으로 꼽히는 '서울원 아이파크' 1순위 청약에 2만명이 넘는 수요자가 몰렸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원 아이파크 일반공급 1414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2만1129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4.9대 1을 기록했다.

평형별로는 19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59㎡ A타입에 4054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213.4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 B타입 경쟁률은 36.8대 1, 전용 72㎡ B타입 경쟁률은 23.7대 1이었다.

다만 전용 105㎡ 이상의 중대형 타입은 미달돼 2순위 청약으로 순번이 넘어가게 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지 '서울원' 내에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동, 전용면적 59~244㎡ 규모의 1856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원에는 주거시설과 함께 5성급 호텔과 복합쇼핑몰, 오피스 등이 함께 들어선다.

전날 특별공급 490가구 모집에는 7388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은 15대 1로 나타났다.

오는 27일에는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