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글로벌스탠더드 인권경영대상' 수상…공공부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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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하는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인권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SH공사는 △인권 경영 체계 고도화 △조직 문화 개선 △공급망 내 인권 가치 창출 △고객·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4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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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도 기여, "역량 더욱 강화할 것"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하는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인권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이에스지(ESG) △온실가스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분야의 대표적인 평가 기관이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그린 경영, 안전 경영, 투명 경영 등 12개 영역에서 경영 시스템과 수행 실적이 탁월한 기업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인권경영대상은 인권 경영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인권 침해 우려 예방 및 관리가 우수한 기업에 주는 상이다. 올해 공공부문 최초로 SH공사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SH공사는 △인권 경영 체계 고도화 △조직 문화 개선 △공급망 내 인권 가치 창출 △고객·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4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이어 구축한 인권 경영 시스템을 통해 대내외 인권 침해 사례 관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SH공사는 지난 2020년 SH인권센터를 설립해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인권 침해 사건 조사 및 처리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구축했다. 지난 10월에는 찾아가는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망 내 인권 경영 지원 체계를 만들었다.
또한 모범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올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2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대외적으로 인권 경영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심우섭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SH공사가 그동안 인권 경영 체계 구축 및 인권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 협력해 인권 침해 우려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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