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장관의 '아세안' 세일즈...말레이공항 수주 지원사격

이정혁 기자 2024. 11. 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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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세안 10개국과 교통협력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한국과 아세안이 최고 단계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만큼 양측의 교통분야 협력관계가 한층 도약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모빌리티 정책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아세안 회원국이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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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스마트건설엑스포(SMART CONSTRUCTION EXPO, 이하 SCX) 개막식이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스마트건설엑스포(SMART CONSTRUCTION EXPO, 이하 SCX)'는 데이터&플랫폼, OSC&시공자동화, 지능형 건설장비, 스마트안전 등 국내외 스마트건설 기업의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전문포럼, 기술 컨퍼러스 등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혁신 기술의 장으로 5회째를 맞이했다. /사진=임한별(머니S)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세안 10개국과 교통협력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삼성물산 등 우리 주요 기업의 해외진출 방안을 타진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오는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15차 한-아세안 교통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 회의는 지난 2009년 제주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 회의의 공동선언을 계기로 출범했다. 이후 매년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모여 교통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는 박 장관이 말레이시아의 로크 시우푹(Loke Siew Fook) 교통부 장관과 한-아세안 교통협력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한다. 양측의 협력방안이 담긴 '한-아세안 교통협력 로드맵(2026-2030)'의 수립 계획을 아세안 회원국 교통분야 장관들과 공유한다.

박 장관은 또 말레이시아 페낭국제공항 확장사업, 페낭 LRT 차량 사업 등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참여 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해외건설 수주지원 사격에 나선다. 한국 고속도로 하이패스를 활용한 다차로 하이패스(MLFF, Mult Lane Free Flow) 시스템 도입 등 양국 간 교통 분야 인프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박 장관은 최근 삼성물산이 시공한 세계 2위의 마천루인 메르데카 118 빌딩도 찾는다. 이 빌딩은 UAE 부르즈 할리파에 이은 세계 2위(118층, 679m) 높이로, 현재 준공 승인을 앞두고 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한국과 아세안이 최고 단계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만큼 양측의 교통분야 협력관계가 한층 도약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모빌리티 정책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아세안 회원국이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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