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지역공동체와 미래세대 아우르는 사회공헌활동 강화

김노향 기자 2024. 11. 20.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철학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한화의 사회공헌 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의 보람을 중심으로 한 기업문화에서 출발하고 있다.

단순 일회성 지원 형태에서 벗어나 자립기반 마련에 역점을 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화는 올해 하반기부터 경기 일산에 위치한 문화예술분야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OLMO) 일산'에 투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그룹 '함께 멀리' 경영철학 바탕으로 ESG 활동 전개
한화 임직원들이 경기 포천시 영중면 관내 사과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
한화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철학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한화는 수확기를 맞은 농가에 방문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사회와 함께 건설인력을 양성하는 '건설기술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부문 특성을 살리면서 지역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공동 설립'에 참여하고 정기 운영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화의 사회공헌 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의 보람을 중심으로 한 기업문화에서 출발하고 있다. 지난 10월 진행된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한화 임직원 총 30명은 경기 포천시 관내 사과농가에서 수확·분류와 농경지 정리 작업을 진행하며 농촌 재생의 공익적 가치를 전했다. 수확된 사과는 한화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온누리상품권과 함께 전달됐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 내 도서관을 조성하는 한화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역사회에 양질의 독서환경 제공뿐 아니라, 임직원에게 기술자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어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는 지난 13년간 전국 사회복지시설에서 103개의 도서관을 조성했다.


건설인력 양성 위한 MOU 체결… 미래세대 교육 지원


지난 7월 한화는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서울시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건설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협력업체 우수인재 채용 프로그램을 마련한 바 있다.

내년 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는 서울 동부기술교육원의 '현대건축시공' '건물보수' 교육은 도장·타일·방수·도배·조적·목공·목조건축시공·건축BIM 등 건축 관련 교육 총 62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을 이수한 60여명의 훈련생들은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나간다.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는 한화가 지원한다.

한화는 실무자들과 '네트워킹 브런치' 시간을 마련해 교육생들이 취업과 창업에 대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한화


장애인 일자리 창출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


장애인의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단순 일회성 지원 형태에서 벗어나 자립기반 마련에 역점을 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화는 올해 하반기부터 경기 일산에 위치한 문화예술분야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OLMO) 일산'에 투자했다. 매달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비용을 후원하고 있다.

한화는 장애 예술인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나아가 장애 예술인들이 직접 재능을 기부하며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사회와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장을 운영해나가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