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된 광주 화정 우성아파트, 26층 324세대 재건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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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진 지 38년 된 노후한 광주 화정 우성아파트가 최고 26층, 324세대 주택단지로 재건축된다.
광주시는 20일 화정 우성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고 해서 무조건 사업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고, 무엇보다 주민 간 분쟁이 없어야 제대로 추진될 수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양질의 주택 공급이 이뤄져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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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지어진 지 38년 된 노후한 광주 화정 우성아파트가 최고 26층, 324세대 주택단지로 재건축된다.
광주시는 20일 화정 우성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1985년 신축한 우성아파트는 30년 이상 지난 노후화된 공동 주택단지로 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토지의 합리적인 이용이 어렵고 주민 생활에 불편이 초래되는 지역으로, 쾌적한 생활환경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건축 사업이 추진됐다.
현재 최고 6층, 6개 동(공동주택 5개·상가 1개 동) 건물에 276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정비구역 지정에 따라 1만2천556㎡ 부지에 용적률 254.99%를 적용,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324세대 주거단지가 새롭게 지어진다.
공동주택 공급 면적은 59㎡ 108세대, 61㎡ 36세대, 62㎡ 36세대, 84㎡ 144세대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경로당·운동시설·도서관 등도 함께 지어진다.
앞으로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 사업시행 인가,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공사에 들어간다.
행정 절차에 최소 2년, 공사 기간 3년 등을 고려하면 사업이 완료되는 데까진 6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고 해서 무조건 사업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고, 무엇보다 주민 간 분쟁이 없어야 제대로 추진될 수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양질의 주택 공급이 이뤄져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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