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 엘리프 더센트럴, 착학 분양가 청약 열기… 대전 국평 분양가 7억 돌파

정용석 2024. 11. 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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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대전 지역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의 아파트 분양가가 7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양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2024년도 대전 지역의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 내외의 아파트 분양가가 평균 7억 275만원(기준층 기준)으로 7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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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 엘리프 더센트럴 투시도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대전 지역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의 아파트 분양가가 7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새 아파트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착한 가격 아파트를 선택하는 합리적인 청약자도 늘어가는 모습이다.

아파트 분양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2024년도 대전 지역의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 내외의 아파트 분양가가 평균 7억 275만원(기준층 기준)으로 7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대전지역의 연도별 국민평형의 아파트 분양가를 보면 2020년에는 평균 4억 1281만원 수준 이었으나 2021년에는 4억 6005만원, 2022년에는 5억 6680만원, 2023년에는 6억 4358만원, 2024년에는 7억 275만원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뛴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이후 5년 새 70% 상승한 것으로 매년 아파트 분양가는 평균 14.05%가량 뛴 셈이다.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는 이유는 대지비 그리고 건설 원자재 및 인건비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0년 말 101.84였던 주거용 건물의 건설 공사비지수는 지난해 말 127.87로, 3년 간 25.6% 올랐다. 연평균 8.5%에 달한다.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는 앞으로 가 더 문제다. 미국 트럼프 재집권으로 수입물가 상승이 예상되면서 공사비 상승 폭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착한 분양가를 책정한 단지를 찾는 합리적인 수요가 늘고 있다.

건설사들은 가격에 민감한 수요자를 잡기 위해 가격은 착하게 그리고 더 좋은 상품을 만들고자 고민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계룡건설은 대전 서구 KT대전인재개발원 일부 부지에 들어서는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의 분양가를 저렴하게 책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용 84㎡ 분양가는 6억 186만~6억3480만원(기준층)으로 인근 신축 단지에 비해 최소 5000만원에서 1억원가량 저렴하다는 평가다.

전용 84㎡ 기준 1년 전 500m 거리에서 분양한 '둔산자이아이파크' 분양가 6억 9000만원보다 5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대전 둔산 지역 분양권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지난달 '둔산 더샵 엘리프'가 7억 7439만원,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7억 7346만원에 거래됐다.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는 10월 8억 538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20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 단지는 대전 최초 조식 서비스를 도입하고 각종 커뮤니티와 AICT 첨단 기술이 접목된 최신 아파트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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