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리츠 `디타워 돈의문` 9000억원에 안았다

이윤희 2024. 11. 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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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은 NH농협리츠운용에 프라임급 오피스인 '디타워 돈의문'을 8953억원에 매각하기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3.3㎡당 매각 금액은 약 3430만원인 셈이다.

마스턴운용은 빌딩이 준공한 2020년 '마스턴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79호' 펀드를 조성해 이 빌딩을 3.3㎡당 2500만원, 총 6600억원대에 인수했다.

마스턴운용은 매각이 완료로 2000억원 이상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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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디지털타임스 DB]

마스턴투자운용은 NH농협리츠운용에 프라임급 오피스인 '디타워 돈의문'을 8953억원에 매각하기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3.3㎡당 매각 금액은 약 3430만원인 셈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해당 건물을 본사로 쓰고 있는 DL그룹이 임대를 연장하지 않고 이전하는 만큼, 매각 대금은 당초 예상보다 낮은 9000억원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마스턴운용은 빌딩이 준공한 2020년 '마스턴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79호' 펀드를 조성해 이 빌딩을 3.3㎡당 2500만원, 총 6600억원대에 인수했다. 마스턴운용은 매각이 완료로 2000억원 이상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펀드 만기는 내년 1월이다.

디타워 돈의문은 서울 종로구에 자리한 지하 7층∼지상 26층, 연면적 약 8만6000여㎡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이다. 2020년에 완공됐으며,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지하로 직접 이어져 있는 초역세권 건물이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그간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로서 쌓은 노하우와 역량을 토대로 성공적으로 자산 매각을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우량 자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딜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투자자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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