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고속철 첫 수출…해외 수주 1조 달러 눈앞[尹정부 주택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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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윤석열 정부 임기 반환점을 맞아 미래 모빌리티 혁신 가속화·한국형 고속열차 첫 수출·해외건설 시장 개척 확대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충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국토부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고 혁신적인 서비스가 국민 일상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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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론배송 상용화…원팀코리아 파견 등 수주 지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국토교통부가 윤석열 정부 임기 반환점을 맞아 미래 모빌리티 혁신 가속화·한국형 고속열차 첫 수출·해외건설 시장 개척 확대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충했다고 평가했다.
19일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토교통 분야 주요 정책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현재 국토부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고 혁신적인 서비스가 국민 일상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규제 샌드 박스를 활용해 다양한 민간 혁신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증해 나가고 있다.
우선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해 43개 민간기업과 안전성 등을 검증하기 위한 대규모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36곳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하고, 심야 자율주행버스·자율주행택시 등 체감 서비스도 도입했다.
물류 서비스 혁신을 위해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에 한국형(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추진하고,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로봇 배송 기술 실증도 지원하고 있다.
고속열차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20년간 KTX를 운영하며 기술 개발에 주력해 온 결과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정상외교를 계기로 2700억원 규모 한국형 고속열차를 해외에 처음으로 수출했다.
또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인 KTX-청룡(최고 속도 320㎞/h)이 운행을 시작했다.
철도·공항 등 인프라는 물론 스마트 기술·문화 등을 결합한 ‘K-스마트인프라 패키지’를 앞세워 해외 각지로 민관합동 원팀 코리아를 파견하고, 정부대 정부(G2G) 협력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수주를 지원했다.
그 결과 해외건설 연간 수주 실적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 333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누적 수주 1조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더불어 도급사업 위주의 해외건설 수주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해외 투자개발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특성화 대학도 운영하고 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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