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뉴타운 마지막 퍼즐 ‘한남4구역’…삼성물산VS현대건설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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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공능력평가 1·2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강북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 수주를 두고 맞붙는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이 전날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응찰했다.
한남 4구역은 한남·보광·이태원·동빙고동 일대 111만205㎡ 대규모 정비사업인 한남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이다.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총 1만2466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물량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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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래미안’ ‘디에이치’ 브랜드 앞세워
두 건설사가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서 대결하는 건 2007년 서울 동작구 정금마을 재건축 이후 17년 만이다. 당시엔 현대건설이 최종 승리해 ‘이수 힐스테이트’를 지었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이 전날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응찰했다.
조합은 2025년 1월 18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해 시공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지하 7층~지상 22층 51개 동, 2331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공공임대와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약 810여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공사비는 3.3㎡당 940만원으로 총 예정 공사비는 1조5723억원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브랜드를 앞세워 한남4구역을 한강변의 차별화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내세운다. 앞서 시공권을 따낸 한남3구역에 이어 한남4구역까지 수주에 성공해 해당 구역을 디에이치 브랜드 타운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한남 4구역은 한남·보광·이태원·동빙고동 일대 111만205㎡ 대규모 정비사업인 한남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이다.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총 1만2466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물량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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