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수도권 분양시장 ‘후끈’…10대 건설사 9000여가구 쏟아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에서 올 연말까지 브랜드 아파트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 9000여가구 이상이 분양될 전망이다.
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연말까지 수도권에 9299가구(10대 건설사 컨소시엄 포함·1순위 청약 완료 단지 제외)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올 연말까지 브랜드 아파트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 9000여가구 이상이 분양될 전망이다.
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연말까지 수도권에 9299가구(10대 건설사 컨소시엄 포함·1순위 청약 완료 단지 제외)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서울이 7개 단지 4177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다. 성북구 삼선동2가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509가구)', 영등포구 당산동4가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111가구)', 중랑구 상봉동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800가구)' 등이다
경기에서는 5개 단지 1455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인천에서는 3개 단지 3667가구가 공급된다.
올 한해 수도권 분양시장은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10월 수도권 분양시장의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은 10대 건설사의 아파트가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평균 1025.27대 1)'가 4자릿수 경쟁률을 보였으며 △청담 르엘(평균 667.26대 1) △래미안 원펜타스(평균 527.33대 1)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494.11대 1)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평균 240.85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10대 건설사는 자체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품질이 좋은 아파트라는 인식이 있고 입지 선정도 남달라 인기는 계속 될 것"이라면서 "특히 서울에서는 10대 건설사 아파트가 연일 완판에 성공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고 브랜드 단지를 오래도록 기다리는 대기 수요도 많아 연말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올 연말까지 가장 많은 물량이 예고된 서울의 주요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1223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5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성북구 삼선동 일대에서 10여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종로구 생활권에 속해 중심업무지구(CBD)로의 직주근접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도보권에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역 환승역 보문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분류된다. 단지 인근에는 삼선초 병설유치원과 도보통학이 가능한 삼선초, 한성여중, 한성여고, 경동고 등을 비롯해 한성대, 성신여대, 고려대 등 10개의 대학 캠퍼스가 밀집돼 있어 자녀 교육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DL이앤씨는 영등포구 유원제일1차 재건축을 통해 건립하는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총 550가구의 규모로, 이중 전용 51~59㎡, 11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을 통해 '서울원 아이파크' 총 1856가구를 모두 일반분양 가구로 내놓는다.
포스코이앤씨는 12월 중랑구 상봉터미널 부지 개발을 통해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을 분양한다. 총 99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118㎡, 80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천 분양시장도 후끈하다. 대우건설은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1500가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내달 '시티오씨엘 7단지(1453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10대 건설사는 자체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품질이 좋은 아파트라는 인식이 있고, 입지 선정도 남달라 인기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UV 초등교 등굣길 덮쳤다…줄줄이 쓰러져, 中 `묻지마 범죄` 충격
- "송혜교와 눈에 띄게 닮았다"…미모의 20대 여성 파일럿, 인기 폭발
- `성폭력 의혹` 교수, 비판하자 날아온 고소장 …뿔난 서울여대생들, 시위 나서
- "삼성 입사했는데 갑자기 샤오미로 바꾼 것"…동덕여대생이 밝힌 심정
- "화장실에서 물소리 난다" 난동…윗집 흉기 들고 찾아간 20대 남성
- 러시아, 우크라 미사일 공격… 심각해지는 전황
- "文 정부 빚잔치 후유증, 재정준칙 도입 필요"…與 `이재명식 포퓰리즘` 겨냥
- 세금 안내려고 코인까지 동원… 국세청 고액 체납자 `집중 추적`
- LG화학, 美 엑슨모빌과 리튬 공급 업무협약… 최대 10만톤 확보
- 이광형 총장 연임 도전하나… KAIST 총장발굴위 본격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