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 대통령, 2022년 지선 강원도지사 공천 개입”
이정호 2024. 11. 18. 00:06
“황상무 지지에 김진태 컷오프
당대표 대한 당무 지속 간여” 주장
당대표 대한 당무 지속 간여” 주장
개혁신당 이준석(경기 화성시을) 국회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강원도지사 공천에 “윤석열 대통령이 개입했다”고 밝히면서 여권의 강원지사 선거 공천 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의원은 최근 의원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강원도지사 공천에 윤 대통령이 개입해 김진태 도지사가 공천 배제(컷오프)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진태 지사가 경쟁력 상으로 상당히 우위였는데, 상대가 이광재로 예측되는 상황에 현저하게 불리한 후보를 대통령이 공천하려고 했다”며 “대통령이라 표현하는 이유는 대통령과 친소관계에 있는 인사를 넣으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이 언급한 ‘현저하게 불리한 후보’는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지칭한 것이다. 이 의원의 주장대로 라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이었던 윤 대통령이 본인과 친소관계에 있는 황 전 수석을 넣으려고 했고, 그 과정에서 김진태 현 도지사가 ‘컷오프’ 되며 황 전 수석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당이 정상적인 상황이면 당대표가 공천관리위원장을 불러다가 바로 잡으라 하는데 당대표가 이불 싸 들고 (공천 탈락에 반발해) 농성 중인 김진태를 찾아가 여론전을 해야 하는 이례적인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국민의힘 정권 시작부터 당대표에 대한 당무 개입이 계속됐다.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을 누가 만들었나. 멀쩡하던 김기현 대표를 자르고 윤 대통령이 만든 것 아닌가”라며 “당 대표를 신나게 잘라대는데, 공천에 별일이 없겠는가?”라고 지적했다. 2022년 6월 지방선거 당시, 이 의원은 국민의힘 당대표로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며 강원도지사 선거 등 도내 선거 유세를 여러차례 지원했다. 이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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