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40분 …4성급 머큐어 서울 마곡 오픈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머큐어 서울 마곡' 호텔 [아코르그룹 제공]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4성급 호텔 '머큐어 서울 마곡'이 다음달 12일 공식 개장한다.

호텔은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들 중 가장 큰 CP1 블록 복합개발의 일환으로, 글로벌 호텔 브랜드 아코르그룹 계열의 머큐어 호텔이 서울 서부권에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머큐어 서울 마곡은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국제공항에서 1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서울 주요 관광지인 강남, 명동, 홍대까지도 지하철 9호선 급행으로 연결돼 국내외 출장은 물론 여행객들에게는 편리한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마곡나루역에서 호텔까지는 도보로 5분 거리다. 호텔 인근에 서울식물원과 LG아트센터 등 다양한 문화 시설도 위치해 있다.

머큐어 서울 마곡은 스탠다드부터 스위트까지 총 9가지 타입의 총 400개 객실을 보유한 서울 강서구 지역의 최대 규모 4성급 호텔이다. 특히 주니어 스위트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는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구조로, 장기 투숙객과 비즈니스 출장객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디럭스 트리플 객실은 가족 등 그룹 여행객의 이용도 가능하다.

호텔 6층에 위치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아시스(Moasis)'는 총 134석 규모로, 오픈 키친을 통해 조식부터 석식까지 신선하고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같은 층에 위치한 '엠 라운지 앤 바(M Lounge & Bar)'도 마련됐다. 최신 피트니스 센터와 자연 채광의 실내 수영장도 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