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방문객 3명 중 1명이 외국인

이현승 기자 2024. 11. 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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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위치한 북한산, 북악산, 관악산에 설치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찾은 방문객 3명 중 1명이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등산이 신선한 문화 체험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등산객들이 북한산 둘레길을 등산하고 있다. / 서울관광재단 제공

10일 서울시 산하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022년부터 북한산, 북악산, 관악산 세 곳에서 운영 중인 도심관광센터에 현재까지 총 4만여 명이 찾았다고 밝혔다. 이중 1만7600여 명이 외국인이다. 3명 중 1명꼴이다.

재단은 2022년 9월 북한산에 센터를 열었고 올해 4월 북악산, 지난 1일 관악산에 센터를 차례로 개소했다. 센터는 ▲등산용품 대여 ▲짐 보관 ▲탈의실 제공 ▲산행코스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산의 지형과 특성, 위치를 반영해 내부 인테리어를 하고 물건을 구비하고 있다. 가령 북한산은 산세가 가파른 점을 고려해 센터에서 아이젠, 등산스틱 등 안전한 등산을 위한 장비를 다량 구비하고 대여해준다. 올해만 1300여 건의 물품이 대여됐다. 센터 내에 실내 클라이밍장을 조성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북악산 센터는 우비, 팔토시, 캠핑의자 등 가벼운 산행에 필요한 물품을 구비하고 있다. 센터 2층에는 한옥라운지를 만들어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는 한글 캘리그래피, 북악산 모양 비누 만들기, 전통주 만들기 체험을 매달 운영하고 있다. 관악산 센터에는 바위가 많은 관악산의 특징을 살려 곳곳에 바위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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