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지정…일자리·주거 복합개발

장덕종 2024. 11. 7.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는 7일 광주 상무지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상무지구에 첨단·벤처 일자리와 주거·여가(상업 문화)가 집약된 플랫폼 공간을 조성한다.

도심융합특구 사업은 기존 교통·문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지방 대도시의 도심에 일자리와 주거·여가 시설을 집약·복합 개발하는 것이다.

시는 사업비 1조5천790억원을 투자해 상무지구 일대 85만2천693㎡ 부지를 도심융합특구로 개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공유지 사용료,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감면
광주 상무지구 촬영 정회성.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 도심 전경. 도시 전경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7일 광주 상무지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상무지구에 첨단·벤처 일자리와 주거·여가(상업 문화)가 집약된 플랫폼 공간을 조성한다.

도심융합특구 사업은 기존 교통·문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지방 대도시의 도심에 일자리와 주거·여가 시설을 집약·복합 개발하는 것이다.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되면 국·공유지 사용료,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이 감면된다.

상무지구는 광주시청이 있고 산·학·연 연계 및 집적화에 유리해 경제적인 성장 잠재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사업비 1조5천790억원을 투자해 상무지구 일대 85만2천693㎡ 부지를 도심융합특구로 개발한다.

인근 9만1천298㎡에는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특구에는 스마트 첨단 특화, 의료·디지털, 마이스(MICE)·문화 융복합 사업 등을 추진한다.

연계 사업으로는 광주형 통합 공공임대주택, 상무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사업이 추진 중이며, 광주의료원·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구축도 계획돼 있다.

시는 특구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컨설팅, 시장 분석, 기술 테스트, 판로개척 등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026년까지 특구 사업 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순차적으로 토지 보상 등을 추진해 2031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는 특구 내 기업 밀집 구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추가 지정할 것으로 보여 입주기업에 대한 세제·주거 등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 도심에 일자리가 넘쳐나고 삶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혁신플랫폼 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