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 10주만에 상승 전환

김용민 2024. 11. 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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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월요일(11월 4일) 기준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 전보다 0.06% 올랐다.

부동산 업계는 범어동, 만촌동 주요 단지가 매매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수성구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51주 연속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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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월요일(11월 4일) 기준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 전보다 0.06% 올랐다.

지난 8월 26일 0.01% 상승한 이후 지금까지 하락세를 이어오다가 10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업계는 범어동, 만촌동 주요 단지가 매매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수성구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51주 연속 하락세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구는 미분양이 많아 수성구 특정 지역을 제외하고는 아파트 가격이 상당 기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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