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4 K-GEO Festa’ 개막… 권대중 서강대 교수, 근정포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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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국토부) 장관은 지난 6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K-GEO Festa'에서 "올해 16년 차를 맞이한 스마트 국토엑스포가 'K-GEO Festa'라는 이름으로 개막을 알리게 됐다"며 "공간정보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국토부는 디지털 트윈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공간정보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간정보 데이터를 고도화하고, 국가표준 개발 등으로 디지털 트윈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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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국토부) 장관은 지난 6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K-GEO Festa’에서 “올해 16년 차를 맞이한 스마트 국토엑스포가 ‘K-GEO Festa’라는 이름으로 개막을 알리게 됐다”며 “공간정보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국토부는 디지털 트윈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공간정보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간정보 데이터를 고도화하고, 국가표준 개발 등으로 디지털 트윈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공간정보는 지도앱, 날씨앱 등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일상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또 자율주행, 드론, 디지털 트윈과 같은 4차 산업의 핵심기술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트윈 체계가 완성되면 도로와 건물과 같은 정보를 디지털화해 국토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 장관은 “인공지능(AI) 기술도 활용하고 융복합 전문인력도 양성할 예정”이라며 “산업계 종사자에게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는 등 역량강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Digital Earth: Better life for all)을 주제로 진행한다. 국내외 142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국토부는 제130차 국제공간정보표준화(OGC) 총회를 연계 개최해 공간정보 분야 국제표준 신기술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체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공공서비스존, GEO 소프트웨어존, 지상지하 기술존 등 7개 전시구역으로 나눠 공간정보 핵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간정보 기반의 미래 기술을 들려주는 23개 콘퍼런스도 열린다. 더불어 기업의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그동안 공간정보와 관한 업적을 시상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권대중 서강대학교 교수가 부동산학자로는 처음으로 근정포장을 받았다.
권대중 교수는 부동산 학문에 공간정보를 접목해 발전모델을 만들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문적 이론을 국가 정책으로 반영시켜 공간정보산업계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 교수는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부동산대학원에 국내 최초로 국토정보(공간정보)전공 과정을 신설했다.
권 교수는 국토정보공사 선임비상임이사를 역임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 비상경영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진형 광운대학교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 교수는 부동산과 국가공간정보 분야에 관한 20편의 저서 저술 활동과 함께 8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국가공간정보 및 부동산 관련 칼럼 기고, 학술세미나와 공청회 등에 참가해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는 등 국가공간정보의 저변 확대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 교수는 현재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한부동산학회 제19대 및 제20대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국토부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위원, 주택도시보증공사 윤리경영위원회 위원, 인천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맡기도 했다. 서 교수는 현재 LH 경영투자심사위원회 위원, 주택도시보증공사 주거서비스인증심사위원회 위원, 한국부동산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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