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얼죽신` 열기 잇는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관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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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준서울 입지인 광명 역시 신축 아파트의 선호 현상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광명시는 준서울 입지로 불리며 서울로 출퇴근 하는 3040세대가 주된 수요층으로 형성돼 있는데, 이들의 경우는 본격적인 아파트 시대가 열린 후 자라온 세대다 보니, 주거지로 아파트를 찾는 경우가 많고, 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상품이 우수한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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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산지구 첫 민간분양 '광명유승한내들 라포레' 청약에 관심 커져
전국적으로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준서울 입지인 광명 역시 신축 아파트의 선호 현상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실제 광명시는 입주 5년차 이하의 신축 아파트가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광명시의 전용면적 84㎡ 기준 올해 최고가 거래(입주 단지 기준)는 지난 2022년 준공된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가 기록한 13억 4,000만원(7월)으로 조사됐다. 2위 역시 2020년 입주를 시작한 '광명역 유플래닛 데시앙(13억 2,500만원_7월)'이 기록했다.
반면 구축 아파트의 가격은 이와 비교하면 최대 수억원이 낮은 가격에 거래가되고 있다. 일례로 지난 1992년 준공돼 입주 30년차가 넘은 '철산한신아파트'의 전용면적 84㎡는 9월 7억1,000억원에 거래가 됐는데, 이는 앞서 올해 광명시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가가 13억4,0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6억원 이상이 차이나는 가격이다.
업계는 이와 같은 광명시의 신축 열풍을 전국적인 트렌드와 함께 광명시 주거 수요의 특수성 때문으로 보고있다. 광명시는 준서울 입지로 불리며 서울로 출퇴근 하는 3040세대가 주된 수요층으로 형성돼 있는데, 이들의 경우는 본격적인 아파트 시대가 열린 후 자라온 세대다 보니, 주거지로 아파트를 찾는 경우가 많고, 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상품이 우수한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이와 함께 과거와 달리 공사비와 분양가 상승으로 인해 재건축에 대한 이점이 없어진 것도 신축 아파트의 인기를 더욱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라며 "이러한 현상들이 맞물리면서, 광명시에서는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이어져 현재는 미분양 가구수 제로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 속 광명시에서는 구름산지구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가 지난 1일 견본주택을 열고 공급을 본격화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단지의 견본주택에는 오픈 3일 동안 5,000여명의 내방객이 다녀가며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구름산지구 A4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0개동, 총 44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전 가구 중대형 평형 구성과 4베이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이는 최근 광명시 공급의 다수를 차지한, 중소형 및 3베이 상품 중심의 정비사업과 비교하면 우위에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분양관계자는 "특히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최근 공급된 정비사업과 비교하면, 전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 만큼, 추첨을 통해 로열동, 로열층의 선점도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어 이에 따른 수요자들의 호응이 높게 이어지고 있다"며 "높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선사할 예정인 만큼, 다가올 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의 청약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광명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에 위치한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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