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NOW] 기흥에 잠실경기장 3배 '하이엔드 지식센터'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4. 11. 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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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도 실거주 중심으로 수요가 변하고 있다.

입지가 좋고 규모가 크며 상품까지 우수한 지식산업센터는 물량도 많지 않다.

이는 올해 9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전국 지식산업센터 현황에 따라 추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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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신광교 클라우드시티'
삼성디지털시티와 맞닿은 입지
반도체 산업 배후수요 풍부
인덕원~동탄간 복선 전철
단지 인근에 역도 들어서
영상 촬영·제작 스튜디오 마련
차량 공유·배송 예약 서비스도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최근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도 실거주 중심으로 수요가 변하고 있다.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선호되고 있는 셈이다. 입지가 좋고 규모가 크며 상품까지 우수한 지식산업센터는 물량도 많지 않다.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와 달리 입지나 배후 수요 여부에 따라 온도 차가 큰 상품이다. 교통망이 우수하고 배후 수요가 풍부한 곳은 공실이 적고 신규 단지 분양 마감도 빠르다. 또 자산가치가 상승한 사례도 많은 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삼성삼거리 인근에서 시공하는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입지와 규모, 상품 측면에서 눈길을 끈다. 단지 연면적은 약 35만㎡다. 크기로 보자면 국내 상위 0.1% 안에 속한다. 이는 올해 9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전국 지식산업센터 현황에 따라 추계한 것이다. 특히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연면적 11만1792㎡)의 약 3배 크기이며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24만5000㎡), 롯데월드타워(32만8350㎡)보다도 크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배후 수요 확보가 쉬운 입지를 갖췄다. 국내 첨단 반도체 산업 메카인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하고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나들목에서 약 4.7㎞ 거리에 위치해 단지 바로 앞 중부대로(42번 국도)를 통해 주변 산업단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일부 구간이 착공에 들어간 인덕원~동탄 간 복선전철(2029년 12월 개통 목표)이 개통돼 단지 인근에 역이 신설되면 출퇴근은 더 편해지고 미래 가치 상승도 예상된다.

여기에 수원프리미엄아울렛이 걸어서 10분, 갤러리아백화점과 롯데몰은 차량으로 약 10분대 거리에 있다.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와 수원지방법원 광교 신청사도 차로 15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지식산업센터답게 세미나룸과 미팅룸, 리셉션 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상 촬영과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도입된다. 입주사 임직원 휴식을 위해 게임룸과 피트니스클럽, 힐링스폿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입주사라면 헬스케어, GX 클래스, 차량 공유, 사무실 청소, 배송 예약 서비스 등 고품격 컨시어지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인근 업무시설과 차별화된 설계도 눈에 띈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의 주차 대수는 총 2556대로 법정 기준의 212% 수준이다. 또 건물에 총 45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출퇴근 시 집중되는 엘리베이터 이용 대기 시간도 단축할 전망이다.

이 단지 분양 관계자는 "불황에도 입지가 좋고 상품성이 좋은 지식산업센터에는 기업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으며 실제로 인근 지식산업센터에는 공실이 적고 신축을 찾는 수요가 많다"면서 "이번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하자 기다렸던 수요자들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306에서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9년 5월 예정이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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