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 97% 급증…수도권 청약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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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년 대비 97% 급증하며 수도권 청약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여전히 공급 부족 우려로 청약 쏠림이 예상되지만, 지방은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아 양극화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입지 조건과 가격 상승 가능성이 수요자들의 선택에 주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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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미분양, 양극화 계속"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년 대비 97% 급증하며 수도권 청약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하반기에도 대규모 신규 공급이 예정돼 청약 시장의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1월 분양 예정 물량은 전국 3만 9240세대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거의 두 배 가까운 수치다. 수도권에만 2만 904세대, 지방은 1만 8336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경기도가 1만 3822세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4331세대, 인천은 2751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직방 조사에 따르면 10월 전국의 분양 실적률은 53%로 집계됐다. 특히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268.69대 1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천 송도역 인근의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3BL 역시 31.0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수도권 청약 쏠림이 지속되고 있다.
11월 중 수도권의 주요 분양 단지로는 서울 강북 지역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총 1856세대 규모의 서울원아이파크와, 중랑구 상봉동의 더샵퍼스트월드(999세대)가 있다.
경기도에서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의 평촌자이퍼스니티(2737세대), 평택시 장안동의 평택브레인시티한신더휴(991세대), 의왕시 월암동의 의왕월암지구1차디에트르B2BL(703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학익동의 인하대역푸르지오에듀포레(1500세대), 서구 마전동의 검단신도시파밀리에엘리프(672세대)가 청약을 준비 중이다.
직방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여전히 공급 부족 우려로 청약 쏠림이 예상되지만, 지방은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아 양극화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입지 조건과 가격 상승 가능성이 수요자들의 선택에 주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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