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투자 ‘두 토끼’… 대우건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선착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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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강원 원주시 원동 일원에 분양 중인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의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원주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새로 탄생하는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동 총 1502가구 규모다.
실제 원주시에 공급한 아파트 물량 6만2142가구 가운데 15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들어선 곳은 원주기업도시 단 1곳(1516가구)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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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단지로 관리비 절감 효과↑
조경∙커뮤니티 차별화… 가격 프리미엄 기대
대우건설이 강원 원주시 원동 일원에 분양 중인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의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원주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새로 탄생하는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동 총 1502가구 규모다. 원주 원도심에 들어서는 단지 가운데 유일하게 1500가구를 넘어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대우건설 관계자는 설명했다.
실제 원주시에 공급한 아파트 물량 6만2142가구 가운데 15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들어선 곳은 원주기업도시 단 1곳(1516가구)에 그친다. 원주 원도심에서 1500가구 이상 단지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아파트는 규모가 클수록 관리비가 저렴하고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로워지기 때문에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한국부동산원 K-apt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용면적 ㎡당 아파트 공용관리비는 ▲150∼299가구 1467원 ▲300∼499가구 1309원, ▲500∼999가구 1243원 ▲1000가구 이상 1216원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단지 가구 수가 늘수록 시세는 높아진다.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기준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500가구 이상 단지가 275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000~1499가구 2065만원 ▲700~999가구 1872만원 ▲500~699가구 1856만원 ▲300~499가구 1841만원 ▲300가구 미만 1846만원 등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가 큰 만큼 상징성이 커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환금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어 가격 프리미엄 확보에도 유리하다”라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주차장은 근린생활시설 주차장을 제외하고 100% 지하화했다. 택배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을 설계해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4베이(Bay) 맞통풍 구조(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해 실내 환기도 편리하다. 타입별로 안방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4억3800만원~4억9100만원으로 책정했다. 한시적으로 계약금 5% 가운데 1차 계약금 500만원 지원·2차 계약금 금전소비대차(무이자대출)와 중도금 무이자대출도 제공한다.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도 없다.
단지 견본주택은 강원 원주 개운동 일원에서 운영한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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