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교육 위해 이사 가요” 3040세대 선택은 역시 ‘學세권’

박재영 기자(jyp8909@mk.co.kr) 2024. 10. 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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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주력 소비층으로 자리잡으며 교육환경이 우수한 '학세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피알페퍼의 한국부동산원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아파트 매매 33만9022건 중 3040세대의 거래가 18만28건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3040세대의 영향력은 학세권 아파트의 청약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검단신도시 내 학세권 아파트들의 집값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어 투자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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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주력 소비층으로 자리잡으며 교육환경이 우수한 ‘학세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피알페퍼의 한국부동산원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아파트 매매 33만9022건 중 3040세대의 거래가 18만28건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이는 2022년 46%, 2023년 52%에 이어 3년 연속 증가세다.

3040세대의 영향력은 학세권 아파트의 청약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의 ‘제일풍경채 운정’은 209가구 모집에 2만6000여 건의 청약이 몰렸다. 같은 달 경기 화성시에서 분양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도 186세대 모집에 11만6621명이 몰리며 1순위 마감됐다. 두 단지 모두 도보 거리에 초·중·고교가 위치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학세권의 집값 상승세도 두드러진다. 인천의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힐’은 전용 84㎡ 기준 지난해 8월 4억200만원에서 올해 9월 6억1000만원으로 2억원 이상 올랐다. 같은 기간 인천 서구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3500만원 상승하는 데 그친 것과 비교된다. 이 단지 역시 인근에 초·중교가 위치해 있으며 내년엔 고등학교가 개교한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투시도. 피알페퍼
이런 가운데 신동아건설은 다음달 인천 서구에서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64~110㎡, 총 669세대 규모로 공급되는 이 단지 역시 교육 환경이 돋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주변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학원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검단신도시 거주 연령층의 상당수가 3040세대라는 점에서 향후 주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실제로 최근 검단신도시 내 학세권 아파트들의 집값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어 투자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광주시 ‘곤지암역 제일풍경채’와 파주시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이 11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두 단지 모두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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