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대출 개선안, 신생아대출은 빠진다?…국토부 "조만간 발표"

조용훈 기자 2024. 10. 2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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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대출 개선책을 준비 중인 정부가 '신생아 특례대출'을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맞춤형 개선 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매일경제는 '정부가 디딤돌대출 한도는 축소하되, 신생아 특례대출은 축소 대상에 제외하기로 했다'고 29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역별, 대상자별, 주택유형별로 상이한 시장 상황을 감안해 디딤돌대출의 맞춤형 개선 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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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정책 서민 대출 상품 '디딤돌대출' 한도를 축소하기로 한 방침을 잠정 연기했다. 당장 디딤돌대출로 잔금을 치르려던 실수요자들의 혼란을 감안한 조치지만, 시행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금융권,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오는 21일 시행 예정이었던 디딤돌대출 규제를 잠정 유예하기로 했다. 사진은 21일 서울 시내의 한 시중은행 외벽에 게시된 디딤돌대출 안내 게시물의 모습. 2024.10.2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디딤돌대출 개선책을 준비 중인 정부가 '신생아 특례대출'을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맞춤형 개선 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매일경제는 '정부가 디딤돌대출 한도는 축소하되, 신생아 특례대출은 축소 대상에 제외하기로 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디딤돌대출 상품 중 하나로, 저출생 극복 차원에 정부가 지난 1월 내놓은 정책대출이다.

이와 관련해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이날 별도 설명자료를 통해 "디딤돌대출은 무주택 서민, 신혼·출산가구 등에게 저리의 구입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중·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필요하나, 과도한 가계부채 부담이 없도록 적절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역별, 대상자별, 주택유형별로 상이한 시장 상황을 감안해 디딤돌대출의 맞춤형 개선 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토부는 또 "신생아 특례대출의 경우 인구감소라는 국가적 과제에 적극 대응하면서 안정적으로 관리·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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