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항공여객 1.2억 역대 최대...코로나 이전 회복

이정혁 기자 2024. 10.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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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30일 인천에서 '제44회 항공의날 기념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은탑산업훈장은 30여 년간 항공업계에서 인천국제공항 1∼4단계 건설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견 인프라본부장이 받는다.

이날 박 장관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현장을 찾아 4단계 시설 준공에 앞서 공사 마무리 상황과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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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1차 투자 활성화 장관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최 부총리 및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 및 차관들이 자리한 가운데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민자사업의 당면 현안 해결과 규제 합리화 등을 통해 민간투자를 대폭 확대, 내수 및 건설 경기를 진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사진=임한별(머니S)

국토교통부는 30일 인천에서 '제44회 항공의날 기념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한국민항공사가 소속 항공기가 서울~부산 노선을 처음 취항한 1948년10월 30일을 기념해 1981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1억2000만명 여객을 완전 회복한 것을 기념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유공자 42명(정부포상 9명, 장관표창 33명)에 대한 포상 수여식, 제10회 항공문학상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은탑산업훈장은 30여 년간 항공업계에서 인천국제공항 1∼4단계 건설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견 인프라본부장이 받는다.

제10회 항공문학상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은 '허공'을 쓴 노희진 씨가 수상한다. 마흔 살의 생일을 맞은 주인공이 15년 근속으로 안식휴가를 받아 우연히 SNS에서 본 뉴욕 야경에 매료돼 이른 새벽 공항에서부터 비행을 통해 뉴욕까지 도착하는 여정을 재미있게 썼다.

이날 박 장관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현장을 찾아 4단계 시설 준공에 앞서 공사 마무리 상황과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입출국 수속 동선에 배치한 스마트패스 신규 보안검색장비 등 첨단 디지털 도입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항공산업이 국가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행하는 편리가 최고의 가치"라면서 "인천공항 4단계 현장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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