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대치동 `봉선동`에 신축 아파트…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 학부모 수요 눈길

교육환경법에 따라 유해시설 금지… 학교 인접할수록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돼
풍부한 학교 수요에 광주 최대 학원가 봉선동 입지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 조감도

부동산 시장에서 우수한 학군지는 그 지역의 대장주로 통하는 편이다. 자녀들의 교육 걱정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요가 꾸준해 환금성이 좋기 때문이다.

학군이 잘 형성돼 있는 입지는 생활환경이쾌적해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 수요에게 높은 만족도를 준다. 교육환경법 제8조에 따르면 학교 경계 또는 학교설립예정지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범위 안의 지역은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청소년유해업소 및 폐기물처리시설 등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업종은 들어서지 못한다.

실제로 KB부동산에 의하면 명문 학군지로 유명한 대구 범어동이 위치한 수성구는 올해(9월 기준)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1,926만원으로, 대구 전체(1,323만원)보다 약 600만원 이상이 높았다. 또 다른 대표 학군지인 둔산동이 있는 대전 서구도 1,579만원을 기록하며 대전 전체(1,485만원)보다 높은 가격으로 지역 시세를 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광주의 대치동'이라고 불리는 봉선동에 신축 아파트가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바로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다. 이 단지의 경우 지난 17일부터 입주가 시작돼 신축 아파트를 빠르게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DL건설, DL이앤씨가 광주 남구 장미 주택을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8개 동, 전용면적 63~84㎡, 총 542가구규모다. 현재 전용면적 84㎡는 완판, 63㎡는 잔여 가구에 한해 선착순 동·호 지정 중에 있다.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5%, 계약자 특별혜택 제공 등의 입주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정부에서 올해 1월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에 따르면 향후 2년간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85㎡, 6억원 이하)을 최초로 구입하는 경우 해당 주택은 세제 산정 시 주택수를 제외 받으며 기존 보유 주택 수에 해당하는 세율을 적용 받게 된다. 또한 기존 1주택자가 최초 구입할 시 1세대 1주택 특례(법 개정 후 1년 내 미분양을 최초 구입하는 경우)의 혜택이 있다.

단지는 직선거리 약 290m 내 위치한 제석초가 배정될 예정이며, △주월중학교 △봉선중학교 △서광중학교 △수피아여자중학교 △수피아여자고 △석산고 △대광여자고 등도 중·고교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통학환경이 우수하다. 특히 교육정보 공시서비스인 학교알리미를 조회한 결과 △수피아여자고 △석산고 △대광여자고는 남구 내 위치한 고교 중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학교 상위 5곳에 기록됐다.

광주최대의 학원가 중 한 곳인 '봉선동 학원가'도 가까워 풍부한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 현재 봉선동은 호갱노노 기준 157개의 학원이 운영되고 있다. 남구 중 가장 많은 학원이 몰려 있는 수치며, 주변 지역에 비해서도 월등한 규모다.

여기에 남구문화정보도서관, 남구청소년도서관, 봉선2동 작은 도서관까지 공공도서관이 3곳이나 있으며, 다양한 문화 시설이 있는 남구문화예술회관도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의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2026년 개통 예정)인 백운광장역 및 봉선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선다. 차량 이용 또한 인근 광주제1순환도로 구간인 대남대로 및 서문대로를 이용할 경우 광주 도심 내 곳곳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2026년 개통 예정) 백운광장역(가칭), 봉선역(가칭)에 따른 수혜로 각광받고 있다.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가구 내부는 대부분이 남향 위주로 배치(일부 가구 제외)돼 채광이 우수하며, 판상형 3~4BAY와 2면 개방 탑상형 구조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는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구당 주차대수 1.3대를 확보했으며,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하여 풍부한 조경도 곳곳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매력적인 커뮤니티 공간도 있다. 실내놀이터·프리미엄 독서실·라운지카페·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 등의 공간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단지내 웨더스테이션·에어커튼 등이 제공되며, 세대내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주방 터치수전·온도 조절 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도 적용됐다.

업계 관계자는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는 이러한 우수한 입지와 특화설계로 현재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며 "20건 이상의 프리미엄 매물이 잇따르고 있어 선점하기 위한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는 29일(화) 잔여가구 5가구에 한해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일(금)이며, 2일(토)~3일(일) 이틀 간 계약을 체결한다. 무순위 청약은 19세 이상이라면 청약 점수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초기 분양가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어 시세 대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