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이 불러온 나비효과… 대세로 떠오른 `북세권`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북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독서 열풍' 책에 대한 호기심 높아져… 북세권 단지 주목
최근 주택시장에서 '북(Book)세권'이 주목받고 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시발점으로 독서 열풍이 불면서 관심이 증폭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도서관 및 서점 등이 가까이 위치하거나 단지 내 북카페 시설을 갖춘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 정보나루' 자료에 따르면,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한강 작가의 도서 대출건수는 1만1,356건으로 노벨문학상 수상 전 같은 기간(805건) 대비 약 1,310.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각종 서점 매출 역시 급등한 모습이다. 실제 BC카드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교보문고 등 온·오프라인 대형서점 관련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주 대비 39.2%(10월 3~9일), 전월 동기 대비 44.0%(9월 10~16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9%(23년 10월 10~16일)가 늘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에 대한 호기심이 확산되면서 일상을 넘어 주택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아파트 내 커뮤니티시설에서 대형 서점과 협력해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카페, 도서관 등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단지들은 기존 아파트와 차별성을 두는 등 경쟁력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GS건설과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가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37개 동, 전용 59~109㎡ 총 3,2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총 1,19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이달부터 사전 의향서(500만원) 접수 중으로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교보문고에서 큐레이션한 인기도서 및 스테디셀러가 채워질 예정이다. 지난 2022년 8월, GS건설과 교보문고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책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를 통해 신간도서 및 스테디셀러를 꾸준히 제공하는 등 단지의 가치를 높이고 양질의 독서문화공간을 만드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구립운암도서관, 운암3동황계작은도서관 등 가까이 위치해 북세권의 면모를 톡톡히 갖추고 있다.
또한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쾌적한 주거 환경이 강점이다. 단지 동측으로는 광주 북구를 대표하는 중외공원, 서측으로는 운암산과 영산강, 북측으로는 매곡산, 운암제 등 자연환경이 대거 위치해 있어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중외공원 내 아시아예술정원이 9월 7일부터 개장 운영 중이며 광주예술의전당, 광주시립미술관, 국립광주박물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과 더불어 광주 문화벨트를 형성, 각종 문화예술시설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눈여겨볼 점이다. 먼저 교통 인프라를 살펴보면 호남고속도로로 직결되는 서광주IC, 북문대로 등과 인접해 광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제2순환로, 하서로, 서강로 등을 통해 광주 전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광주첨단2지구, 본촌일반산업단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등 산업단지들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여건도 뛰어나다.
아울러 단지 전면으로 기 조성된 근린 상권이 위치해 있어 입주 즉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이마트 광주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운암한국병원, 광주현대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우수한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바로 앞으로 경양초와 운암중이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금호중앙중, 금호고, 금호중앙여고 등 명문학군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 운암도서관, 운암동 학원가가 지근거리에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단지 전체 동 기단부 4개층을 세라믹 타일로 마감하고 단지 일부에는 랜드마크형 옥상 조형물과 측벽 디자인이 조명형으로 특화 적용되며 단지의 상징이 될 대형 게이트와 열주가 설치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거실 및 침실 등에 조망형 유리 난간을 적용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전 타석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및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다채로운 시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각 동 지하층에는 부피가 큰 짐이나 계절용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세대 전용 창고(세대당 1개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북구 경열로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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