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어린이정원에 '석면' 건물?…국토부 "현재 석면 건축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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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어린이정원 방문객들이 석면에 노출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다수 언론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실 자료를 인용, '용산어린이정원 내 존치 건물 9개동에 고농도 석면 자재가 사용됐으나 개방 시점까지 제거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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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용산어린이정원 방문객들이 석면에 노출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다수 언론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실 자료를 인용, '용산어린이정원 내 존치 건물 9개동에 고농도 석면 자재가 사용됐으나 개방 시점까지 제거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별도 설명자료를 통해 "어린이정원 개방 전인 2022년 상반기, 정원 내 건물에 대해 석면현황을 조사했다"며 "방문객 이용 예정 건물 내 석면은 같은해 하반기까지 모두 제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문객들에게 개방되지 않은 공간에서 발견된 석면은 시건장치 등을 통해 일반인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관리해 왔다"며 "지난 7월까지 추가 해체 작업을 통해 현재 어린이정원 내에는 석면 건축물이 없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또 석면조사 시 위해성 평가를 병행해 '낮은 등급'임을 확인했다고도 전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석면 제거 공사 시 비산농도 측정 용역을 통해 제거 작업의 전·중·후 비산 측정을 실시한 결과, 비산농도 측정값(0.001~0.003개/㎤)은 모두 기준치 (0.01개/㎤)이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용산어린이정원을 찾을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장에서 "국민들이 걱정하실 수준의 위험은 없었다고 말씀드린다"며 "이번을 기회로 다시 한번 점검하겠으나, 너무 과다하고 불필요하게 불안감을 만드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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