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강보합…전주 대비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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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과 대출규제 강화 속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세 또한 일부 구축 단지에서 하락거래가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일부 선호단지의 매매수요는 여전하지만 대출규제 영향과 매도‧매수인의 거래 희망가 격차 지속으로 매물이 적체되는 등 매수심리 위축되며 상승폭은 지난 주 대비 축소됐다"고 전했다.
반면 일부 외곽지역과 구축에서 하락거래 발생하며 상승폭은 지난 주 대비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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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금리 상승과 대출규제 강화 속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세 또한 일부 구축 단지에서 하락거래가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3주(2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02% 올라 전주 대비 상승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07%→0.05%)과 서울(0.11%→0.09%)은 상승폭 축소된 반면 지방(-0.03%→-0.02%)은 하락폭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인천(0.06%), 경기(0.04%), 울산(0.02%), 충북(0.01%) 등은 상승한 반면 전북(0.00%), 경남(0.00%)은 보합, 대구(-0.05%), 부산(-0.05%), 제주(-0.03%), 경북(-0.02%), 대전(-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89→93개)과 하락 지역(76→77개)은 증가했고 보합 지역(13→8개)은 감소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일부 선호단지의 매매수요는 여전하지만 대출규제 영향과 매도‧매수인의 거래 희망가 격차 지속으로 매물이 적체되는 등 매수심리 위축되며 상승폭은 지난 주 대비 축소됐다"고 전했다.
자치구별로는 성동구(0.19%)가 금호·행당동 역세권 위주로, 용산구(0.18%)가 한강로·이촌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14%)가 아현·합정동 위주로, 광진구(0.10%)가 광장·화양동 위주로, 서대문구(0.10%)가 북가좌·연희동 위주로 올랐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0.23%)가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서초구(0.13%)가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1%)가 영등포‧여의도동 위주로, 강동구(0.08%)가 고덕·암사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05% 올라 지난주(0.06%)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2%→0.10%)과 서울(0.10%→0.09%)은 상승폭 축소됐고 지방(0.01%→0.01%)은 상승폭 유지됐다. 5대광역시(0.00%→0.01%)와 세종(0.00%→0.02%)은 상승 전환했고 8개도(0.02%→0.01%)은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의 경우 역세권과 신축 등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돼 가격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일부 외곽지역과 구축에서 하락거래 발생하며 상승폭은 지난 주 대비 축소됐다.
강북권에서는 성동구(0.25%)가 행당·하왕십리동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15%)가 북아현·홍제동 역세권 위주로, 은평구(0.14%)가 신사·불광동 구축 위주로, 중구(0.13%)가 황학·신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노원구(0.11%)가 중계‧공릉동 위주로 올랐다.
강남에서는 강남구(0.16%)가 압구정·개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3%)가 신길·대림동 위주로, 양천구(0.12%)가 목·신월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서초구(0.12%)가 잠원·서초동 역세권 위주로, 강서구(0.06%)가 마곡‧가양동 위주로 상승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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