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땅값도 쑥쑥"…3Q 강남 1.45%↑ 19개월 연속 전국 지가 상승

조성준 기자 2024. 10. 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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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지가가 0.59% 상승했다.

전 분기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3분기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 발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전국 지가는 0.59% 상승, 토지거래량은 약 48만3992필지가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분기 중 9월 지가변동률은 0.19%로 전달인 8월(0.2%) 대비 0.01%p 낮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서는 0.06%p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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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제공=국토부

올해 3분기 지가가 0.59% 상승했다. 전 분기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거래량은 소폭 줄어들었다.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3분기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 발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전국 지가는 0.59% 상승, 토지거래량은 약 48만3992필지가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기 지가는 직전인 2분기(0.55%) 대비 0.04%p 확대됐고 지난해 3분기(0.3%) 대비 0.29%p 확대됐다. 분기 중 9월 지가변동률은 0.19%로 전달인 8월(0.2%) 대비 0.01%p 낮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서는 0.06%p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지가는 지난해 3월(0.008%) 상승전환 이후 19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최근 8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 보면 3분기 수도권(0.70% → 0.75%) 및 지방권(0.30% → 0.31%) 모두 지난 2분기 변동률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중 서울은 0.87%, 경기는 0.66% 지가가 상승해 전국 평균 상승률을 넘어섰다.

강남구 1.45%, 성남수정구 1.40%, 용인처인구 1.32% 등 252개 시군구 중 52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전체 신군구 중 169개 시군구가 0%~0.45% 수준을 나타냈으며 상위 10위권 내에 수도권 9개 시군구가 분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분기 인구감소지역의 지가변동률은 0.24%로 비대상지역 0.62% 대비 0.38%p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토지거래량은 전 분기 대비 0.1%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해선 2만5963필지, 5.7%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5만 필지(247㎢)로 2분기 대비해선 15% 감소, 전년도에 비해선 6.9% 줄었다.

지역별로는 2분기 대비 대전이 40.8%, 서울이 18.8% 거래량이 증가하는 등 5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12개 시도에선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광주만 2.6% 증가하고 나머지 16개 지역은 감소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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