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미분양 감소, 청약 흥행에 시장 반등세… 역세권 대단지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 주목

정용석 2024. 10. 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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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 조감도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광역시에서도 남구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청약경쟁률이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하는 등 시장이 바닥을 찍고 반등세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구의 미분양 물량은 올해 8월 기준 9,410가구로 지난해 동월(1만 779가구) 대비 1,369가구가 감소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남구의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남구는 2,405가구→1,431가구로 974가구가 줄어 대구 내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미분양 물량이 감소했다. 이어 동구는 -590가구, 달서구는 -381가구 순으로 미분양 물량이 줄었다.

최근 청약시장에서도 남구에서 흥행이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남구 대명동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672가구 모집에 7,580명이 몰려 평균 11.3대 1, 최고 33.9대 1(84㎡A)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년 10개월만의 최대 수치이며, 특히 특별공급은 4년 만에 최다인 1,130여건이 접수됐다.

특히 대구 남구는 낙후지라는 오명을 벗고 각종 대규모 개발이 계획되면서 천지개벽됨에 따라 미분양 감소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건국 이래 최대 규모 부대 이전 사업으로 꼽히는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 부지 중에서도 미래가치가 가장 높게 평가받는 남구 캠프워커 부지 이전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들로, 3차 순환도로 미개통 구간 개발사업, 대구도시철도 5호선이 계획 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3차 순환도로 개발을 통하여 '영대병원네거리'에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총 3개의 8차선 도로(중앙대로, 대명로, 대덕로)가 접하게 되어 대구시 교통의 새로운 중심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5호선의 경우 개통되면 서대구역 KTX를 통한 광역 교통망으로의 접근 역시 편리해져 '영대병원네거리'의 교통 중심지로서의 역할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커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동편 활주로와 함께 반환된 헬기장 부지에는 대구평화공원과 연계하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대구대표도서관이 2025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이곳은 멀티미디어실, 어린이 영어영화관, 북 카페 등이 지어지며 많은 방문객들이 모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의 부동산 관계자는 "장기간 부동산 침체가 이어진 대구에서도 남구의 경우 뚜렷한 미분양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청약시장도 흥행 사례가 관측되고 있다"며, "대구 남구는 대규모 개발호재가 예정되면서 주요 역세권, 대단지, 브랜드 등을 갖춘 알짜 단지를 위주로 빠르게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미분양 물량이 줄고 있는 대구 남구에 역세권, 대단지, 브랜드 3박자를 모두 갖춘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가 성황리에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84~174㎡ 977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2개동 전용면적 84㎡ 266실, 총 1,2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1차 단지) 1,089가구와 함께 2,332가구의 대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전망이다.

특히 탁월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앞산공원과 신천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상 최고 48층으로 설계돼 앞산과 도심의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환승역인 명덕역, 반월당역 등을 2~3정거장 거리로 이용 가능해 대구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우수한 상품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실제 아파트의 경우 타입에 따라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반영, 수납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대형 타입인 전용 174㎡는 방 4개에 서재 등의 특화 공간까지 마련했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평면설계 단계부터 3룸을 채택, 아파트 수준의 공간감을 갖췄으며 전 타입 드레스룸 설계를 적용하는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한편 현재 선착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청약통장도 필요 없고, 동·호수를 지정해서 계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거주지 제한도 없는 만큼 전국 광역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도 모이고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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