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집값은 오른다… 공급부족 및 입주 가뭄에 집값 상승 전망
금리인하에 따른 매수심리 확산 속 공급부족 맞물린 영향… 신축 중심 수요 몰릴 듯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트레스 DSR 시행 등 정부의 대출규제와 금융권 가계부채 관리 강화 등이 맞물려 차입여력이 축소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공급 부족의 여파로 매수세가 확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이달 15일 발표한 '2025년 부동산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 시장을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오는 2025년도의 경우 공급 부족의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PF 시장 위축에 따라 지난 2022년 이후 착공실적이 급감한 것이 내년 준공 물량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이러한 공급 부족은 입주 물량 감소폭이 큰 수도권을 중심으로 더욱 크게 체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내년 수도권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올해(17만2638가구) 대비 26.2% 줄어든 12만7389가구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015년(10만8649가구) 이후 최저치로, 공급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주택 공급의 선행지표로 평가받는 인허가 실적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 같은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8월 수도권 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총 누적 32만9181건으로, 전년 동기(38만1375건)와 비교해 13.69% 줄어들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 들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공급부족에 따른 매물 품귀현상이 맞물려 집값 상승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며 "다주택자 규제와 정부의 대출규제 속 '똘똘한 한 채'를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뛸 것으로 예상되자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들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진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 '시티오씨엘 6단지'가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 수요자들 사이에서 똘똘한 한 채로 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선보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우선 수인분당선 학익역(계획)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인천대로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특히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에 있어 이를 통해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여기에 송도역은 시흥 월곶~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월판선)도 개통될 예정에 있어 판교까지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생활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은 물론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에서 뮤지엄파크 및 스타오씨엘 등을 연결하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는 숲길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화산책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상품가치 역시 주목할 만하다. 12%대의 낮은 건폐율과 최대 약 160m의 넓은 동간 배치로 쾌적한 정주여건을 확보했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가 깔린 커뮤니티 광장을 비롯해 선큰정원,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웰컴프라자,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조경 및 편의시설들이 곳곳에 마련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남녀프라이빗도서관, 남녀독서실, 돌봄센터, 남녀사우나, 실내놀이터, 갤러리카페(열린도서관), 다목적강당 등이 조성된다. 특히 지하 2층에 다목적강당이 조성돼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분양가도 경쟁력을 갖췄다. 전용 59㎡의 경우 4억 580만원부터, 전용 84㎡는 5억 6,940만원부터, 전용 102㎡는 7억 1,570만원부터 책정됐다. 인근 시티오씨엘 3단지 전용 84㎡가 최근 6억 7,000만원대에 거래됐고, 시티오씨엘 4단지 전용 101㎡가 7억 2,000~3,000만원대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경쟁력을 갖췄다. 여기에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계약자들의 부담도 대폭 낮췄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오는 29일(화)~11월 2일(토)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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