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지역 신선식품 배송, 친환경 모니터링 실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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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융복합 물류사업단은 부산·경남 지역에서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선식품 모니터링 실증에 착수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실증에서는 한국파렛트풀과 컬리가 협력해 '100회 반복 사용이 가능한 포장 용기'를 활용해 신선식품의 친환경 배송을 구현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신선식품 정보 모니터링과 순환물류 시스템이 필요한 지자체의 공공수요처 및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실증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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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융복합 물류사업단은 부산·경남 지역에서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선식품 모니터링 실증에 착수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그동안 소비자 편의를 위해 현관까지 배송되는 신선식품의 경우, 과대포장으로 인한 신선도 유지 문제가 지적돼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실증에서는 한국파렛트풀과 컬리가 협력해 '100회 반복 사용이 가능한 포장 용기'를 활용해 신선식품의 친환경 배송을 구현할 예정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파렛트풀은 순환물류포장(RTP) 및 순환물류시스템(RTS)을 통해 친환경 물류 프로세스를 검증하고,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RTP는 100회 반복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 포장 기술이며, RTS는 배송, 회수, 세척, 재사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물류 관리 시스템이다.
또한 인하대와 컬리는 신선식품 정보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소비자 만족도 분석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신선식품 정보 모니터링과 순환물류 시스템이 필요한 지자체의 공공수요처 및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실증이 진행될 계획이다.
융복합 물류사업단 이동일 단장은 "앞으로도 수요자가 직접 참여하는 실증 연구를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생활물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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