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셀럽의 마을’ 구리 아치울

2024. 10. 21.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한소희가 올해 8월 경기 구리시 아치울마을 소재 고급주택 펜트하우스 1가구를 52억4000만원에 분양받은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2021년 아치울마을 내 고급빌라 1가구를 19억5000만원에 분양받아 거주해왔던 한소희는 해당 주택에서 도보 5분 거리 펜트하우스로 거처를 옮겼다.

지난해 5월 준공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아르카디아 시그니처는 전체 가구수가 8가구에 불과한 전원주택형 고급빌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소희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매입
분양가 52.4억원...근저당 11억원
김민재는 ‘워커힐포도빌’ 전세계약
현빈·오연서 유명인의 고급 주거지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르카디아 시그니처’투시도와 배우 한소희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공식 홈페이지·한소희 공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한소희가 올해 8월 경기 구리시 아치울마을 소재 고급주택 펜트하우스 1가구를 52억4000만원에 분양받은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2021년 아치울마을 내 고급빌라 1가구를 19억5000만원에 분양받아 거주해왔던 한소희는 해당 주택에서 도보 5분 거리 펜트하우스로 거처를 옮겼다. 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연봉 약 250억원을 받고 뛰는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도 올해 6월 구리 아치울마을의 한 고급주택 전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주택은 배우 현빈, 오연서 등 유명인사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곳으로 전 가구가 7가구에 불과한 고가빌라다.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한소희는 지난 8월 21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르카디아 시그니처’전용면적 203㎡ 듀플렉스 펜트하우스를 매입했다. 52억4000만원에 분양받은 한소희는 지난달 30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을 이전받았는데 채권최고액 11억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10~120% 수준으로 정해지는 것을 고려하면 약 10억원을 빌려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5월 준공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아르카디아 시그니처는 전체 가구수가 8가구에 불과한 전원주택형 고급빌라다. 일반 6가구, 펜트하우스 2가구로 구성돼있는데 분양가가 타입에 따라 40억 후반대~50억 중반대로 형성돼 있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이 자차로 10분 거리에 있고 인근에 아차산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등이 있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건대병원 등 의료시설과 현대백화점, 잠실 롯데백화점 등이 10~15분 이내 거리에 있다. 후분양 주택인 만큼 8가구 중 소유권이 이전된 건 2가구 뿐이다.

한소희가 분양받은 펜트하우스는 8가구 중 가장 면적이 넓은 복층형 구조로 침실 4개와 욕실 3개, 다락, 루프탑 테라스 등으로 구성됐다. 펜트하우스 타입에선 아차산, 용마산뿐 아니라 한강 조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마을 소재 ‘워커힐포도빌’7가구 등기부등본을 분석한 결과, 김민재 선수는 지난 6월 7일 보증금 25억원에 워커힐포도빌 전용 192㎡ 테라스타입 전세계약을 맺었다. 워커힐포도빌은 2019년 5월 준공된 4층 규모 전원형 고급빌라로 일반 6가구, 펜트하우스 1가구로 조성됐다. 커뮤니티로 부대 장비 및 청소 서비스가 제공되는 글램핑장과 야외 바베큐시설, 카페테리아, 라운지 등이 마련됐고 맥주, 와인,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전 가구에 유럽 명품가구 및 가전이 적용됐고 가구당 주차대수는 3대다. 또한 공항, 골프장 등으로 이동할 때 벤츠 스프린터 픽업&딜리버리 서비스와 부산 해운대 엘시티 60층 이상 레지던스 무료 숙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연소 소유주는 배우 오연서(1987년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연서는 2020년 6월 워커힐포도빌 1채를 26억5000만원에 분양받았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잡혀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빈(1982년생) 또한 같은 달 1가구 뿐인 펜트하우스를 48억원에 전액 현금 매입했다. 신혜원 기자

hwshi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